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Kominfo)와 인도네시아게임협회(AGI)는 발리 쿠타에서 열린 제6회 인도네시아 게임 개발자 교류회(IGDX)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레기안의 더 스톤즈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사흘간의 행사에는 약 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동남아시아 개발 스튜디오와 해외 투자자 및 퍼블리셔 간에 1,6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밸브 스팀, 구글 플레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토게 프로덕션 등 글로벌 플랫폼의 임원진과 스카우터들이 B2B 세션과 공개 콘퍼런스 패널로 참여했다. 사전 선발된 37개 인도네시아 스튜디오는 수개월간의 'IGDX 아카데미' 멘토링 과정을 거친 뒤 발리 현장에서 PC, 콘솔, 모바일 신작들을 해외 퍼블리셔들에게 피칭했다.
쿠타에 모인 글로벌 퍼블리셔들과 폴란드와의 전략적 협력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 외교적 성과는 AGI와 폴란드 투자무역청(PAIH)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이었다. 지역 외주 개발 거점에서 CD 프로젝트 레드 등을 배출한 세계적인 게임 강국으로 도약한 폴란드의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해 인재 교류와 공동 퍼블리싱 채널 구축, 유럽 게임 전시회 상호 참가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는 연간 약 20억 달러 규모에 1억 5,000만 명 이상의 게이머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비디오 게임 시장이지만, 정작 자국 스튜디오가 차지하는 내수 매출 비중은 3% 미만에 머물러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개발사를 글로벌 유통망과 직접 연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발리에서 열린 IGDX 2024와 2024년 대통령령 제19호를 통해 우리는 인도네시아 게임 스튜디오들이 세계 무대로 확장하고 20억 달러 규모의 내수 게임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호키 시퉁키르,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정보화응용총국장
국가 게임 산업 로드맵 아래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로컬 스튜디오
올해 행사는 세제 혜택과 지식재산권(IP) 기반 금융 지원, 부처 간 직업 교육 과정을 조율하는 '2024년 대통령령 제19호(국가 게임 산업 발전 가속화령)' 제정 이후 처음 열린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콘퍼런스는 토요일 저녁 열린 '인도네시아 게임 어워드'를 통해 우수 자국 출시작과 신진 인디 개발팀을 시상하고 일반 관람객을 위한 신작 시연회를 진행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발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게임 개발자 교류회(IGDX)는 어떤 행사인가요?
IGDX는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Kominfo)와 인도네시아게임협회(AGI)가 자국 게임 스튜디오를 글로벌 투자자 및 퍼블리셔와 연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액셀러레이터 및 비즈니스 콘퍼런스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자국 비디오 게임 산업을 뒷받침하는 정부 정책은 무엇인가요?
2024년 대통령령 제19호(Perpres Gim)는 20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내수 게임 시장에서 자국 스튜디오의 점유율을 높이고 자금 조달과 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 로드맵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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