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팀이 캐나다 퀘벡주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 2024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채택하는 방식) 다섯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마이크 위어 단장이 이끄는 인터내셔널팀에 5-0으로 크게 앞섰다. 짐 퓨릭 단장이 지휘하는 미국은 캐나다 홈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2000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첫날 5전 전승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메이저 2관왕에 오른 잰더 쇼플리와 토니 피나우 조는 첫 번째 매치에서 호주의 제이슨 데이와 한국의 안병훈 조를 1홀 차(1-up)로 꺾고 첫 승점을 안겼다. 쇼플리는 15번 홀과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을 뿌리쳤다.
블루 코스에서 기선을 제압한 셰플러와 쇼플리의 맹활약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 조가 한국의 김주형·임성재 조를 3&2(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로 제압했다. 7번 홀 그린에서 김주형이 약 8미터 버디 퍼트를 넣은 뒤 관중의 호응을 유도하자 셰플러가 곧바로 8.5미터 버디 퍼트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헨리가 14번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세 번째 경기에서는 콜린 모리카와와 사히스 티갈라 조가 호주의 애덤 스콧·이민우 조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끝에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열정적인 몬트리올 관중 앞에서 첫날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긴 것은 꿈같은 출발이지만, 모든 매치가 마지막 홀까지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 짐 퓨릭, 미국 프레지던츠컵 대표팀 단장
브래들리와 캔틀레이의 막판 클러치 버디로 완성한 역사적 스윕
마지막 두 경기는 막판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내년 라이더컵 미국 단장으로 선임된 키건 브래들리는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와 짝을 이뤄 18번 홀 그린에서 4.5미터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캐나다의 테일러 펜드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 조를 1홀 차로 따돌렸다.
잠시 뒤 패트릭 캔틀레이와 샘 번스 조가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와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 조를 2&1로 꺾으며 5-0 완승을 확정 지었다. 대회 10연패를 노리는 미국팀은 압도적인 기세를 몰아 금요일 포섬(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세션에 나선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2024 프레지던츠컵 첫날 세션 결과는 어땠나요?
미국팀이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 첫날 포볼 5경기를 모두 승리해 인터내셔널팀에 5-0으로 앞섰으며, 이는 2000년 이후 첫 개막일 5-0 전승입니다.
첫날 포볼 세션에서 승리한 미국팀 페어는 누구인가요?
잰더 쇼플리·토니 피나우,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 콜린 모리카와·사히스 티갈라,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샘 번스 조가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Comments (0)
Log in to jo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