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오사수나가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를 4-2로 제압하며 선두 바르셀로나의 개막 7연승 무패 행진을 마감시켰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공격수 안테 부디미르의 멀티골과 측면 공격수 브라이언 사라고사의 1골 1도움 원맨쇼가 폭발하며, 주중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고려해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플릭 감독은 이날 핵심 공격수인 라민 야말과 하피냐를 벤치에 앉히고 파우 빅토르, 파블로 토레, 세르기 도밍게스 등 젊은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오사수나는 초반부터 빈틈을 파고들었다. 전반 18분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된 사라고사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부디미르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언 사라고사의 화려한 개인기와 부디미르의 결정력

10분 뒤인 전반 28분 엘 사다르가 다시 한번 들끓었다.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파블로 이바녜스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사라고사가 전속력으로 달려 나오던 골키퍼 이냐키 페냐를 감각적인 볼 터치로 완벽히 속인 뒤 빈 골문에 가볍게 밀어 넣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파우 빅토르의 중거리 슈팅이 오사수나 골키퍼 세르히오 에레라의 실책을 유발하며 2-1로 추격했다.

플릭 감독이 야말과 하피냐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오사수나는 후반 27분 도밍게스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디미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다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교체 투입된 아벨 브레토네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통렬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4-1을 만들었고, 바르셀로나는 후반 44분 17세 신성 라민 야말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리그 전승을 달리던 바르셀로나를 꺾기 위해서는 엄청난 용기와 전술적 단결력, 그리고 엘 사다르를 가득 메운 팬들의 잊지 못할 에너지가 필요했습니다.” — 비센테 모레노, CA 오사수나 감독

로테이션 실패 인정한 한지 플릭 감독

경기 종료 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감싸며 빡빡한 일정과 부상자 속출 속에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이 불가피했다며 패배의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번 패배에도 바르셀로나는 8경기 승점 21점(7승 1패)으로 라리가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며, 비센테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오사수나는 안방 엘 사다르에서의 막강한 강세를 이어가며 유럽 대항전 진출권으로 도약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오사수나가 바르셀로나를 4-2로 이긴 경기에서 득점자는 누구인가요?

오사수나에서는 안테 부디미르(전반 18분, 후반 27분 PK), 브라이언 사라고사(전반 28분), 아벨 브레토네스(후반 40분)가 골을 넣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파우 빅토르(후반 8분)와 라민 야말(후반 44분)이 득점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전 패배 전까지 라리가에서 몇 연승을 기록 중이었나요?

FC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 부임 후 이번 시즌 라리가 개막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7연승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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