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9일 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날아든 이물질 투척 사건으로 경기가 15분간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선제골은 후반 64분에 터졌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가슴 트래핑한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이 강력한 오른발 하프발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득점 직후 메트로폴리타노 남측 스탠드의 홈 서포터즈가 극도로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밀리탕의 호쾌한 발리포와 쿠르투아를 향한 이물질 투척

과거 아틀레티코에서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향해 라이터, 플라스틱 물병, 쓰레기 봉투 등이 빗발쳤습니다. 쿠르투아가 투척된 물건들을 주워 마테오 부스케츠 페레르 주심에게 전달했고, 장내 경고 방송이 나왔으나 투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자 주심은 69분 라리가 안전 프로토콜을 발동해 양 팀 선수단 전원에게 라커룸으로 철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주장 코케가 직접 서포터즈 관중석 앞까지 다가가 복면을 쓴 팬들에게 자제를 호소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The referee made the right decision to pause the match. We must all behave responsibly to protect players and maintain the dignity of Spanish football.” —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코레아의 극적인 95분 동점골과 요렌테의 퇴장

15분간의 긴장감 넘치는 대기 끝에 재개된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95분, 하비 갈란의 정교한 침투 패스를 받은 앙헬 코레아가 쿠르투아를 따돌리고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으며, VAR 판독을 거쳐 온사이드로 최종 인정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인 99분에는 아틀레티코의 마르코스 요렌테가 프란 가르시아에게 깊은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습니다. 극적인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양 팀은 선두 바르셀로나 추격에 제동이 걸렸으며, 스페인 축구협회는 관중 난동에 대한 징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마드리드 더비가 15분간 중단되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틀레티코 홈 관중들이 쿠르투아 골키퍼를 향해 라이터와 병 등을 던져 안전상 중단되었습니다.

1-1 무승부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인가요?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64분)과 아틀레티코의 앙헬 코레아(95분)입니다.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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