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모인 6만 1천여 명의 관중 앞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4회 MVP에 빛나는 뉴욕 제츠의 전설적 쿼터백 에런 로저스를 상대로 3번의 인터셉트를 뺏어내는 질식 수비를 펼친 끝에 23-17 승리를 거두며 개막 5연승(5승 0패) 무패 가도를 달렸습니다.

바이킹스의 수비 코디네이터 브라이언 플로레스는 경기 시작부터 거센 블리츠 압박을 가했습니다. 1쿼터 중반, 바깥쪽 라인배커 앤드루 밴 깅클이 로저스의 짧은 스크린 패스 길목을 완벽히 읽고 공을 가로챈 뒤 63야드를 질주해 수비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철벽 수비가 만든 기적: 밴 깅클의 전광석화 픽식스 터치다운

곧이어 세이프티 캄린 바이넘이 로저스의 공을 추가로 가로챘고, 신인 키커 윌 라이차드의 필드골이 더해지며 바이킹스는 17-0으로 크게 앞서 나갔습니다. 조너선 그리너드를 앞세운 패스러시와 변칙적인 수비 포메이션에 로저스는 좀처럼 패스 활로를 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제츠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로저스가 개릿 윌슨에게 1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며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바이킹스의 쿼터백 샘 다놀드는 발목 통증 여파로 친정팀을 상대로 179야드에 묶였으나, 바이킹스 수비진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우리 수비진은 오늘 모든 승부처에서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대서양을 건너와 경기 흐름의 요동을 이겨내고 마지막 순간 에런 로저스를 막아낸 것은 우리 팀의 뚝심을 증명합니다.” — 케빈 오코넬, 미네소타 바이킹스 감독

경기 종료 1분 전 터진 길모어의 결정적 인터셉트와 무패 행진

경기 종료 1분 미만을 남기고 제츠가 역전 터치다운을 노리며 바이킹스 진영 깊숙이 파고든 순간, 베테랑 코너백 스테폰 길모어가 구세주로 나섰습니다. 길모어는 마이크 윌리엄스를 향한 로저스의 장거리 패스를 9야드 지점에서 몸을 날려 낚아채며 제츠의 대역전 희망을 완벽히 꺾었습니다.

이로써 바이킹스는 치열한 NFC 북부 지구에서 5승 무패의 독주 체제를 유지한 채 기분 좋은 바이위크(휴식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케빈 오코넬 감독의 지도력과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미네소타는 올 시즌 슈퍼볼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바이킹스는 런던 경기에서 로저스의 패스를 몇 번 가로챘나요?

앤드루 밴 깅클, 캄린 바이넘, 스테폰 길모어가 각각 1개씩 총 3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 승리 후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

개막 후 5전 전승(5승 0패)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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