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 예정되어 있던 독일과 앙골라 국빈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 남아 최고 등급인 5등급 허리케인 '밀턴'의 플로리다 상륙에 대비한 연방 정부의 총력 구호 태세를 지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밀턴은 멕시코만의 따뜻한 해역을 지나며 시속 29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괴물급 폭풍으로 발달했으며, 인구 밀집 지역인 탬파베이와 플로리다 중부를 정조준하고 있어 수백만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외교 정상회담보다 미국민의 생명 보호와 재난 대비 최우선

백악관에서 재난 당국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전례 없는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 독일에서 열릴 우크라이나 정상회의를 포함한 어떠한 외교 일정보다 우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국방부에 수천 명의 구호 인력을 투입하고, 수색용 보트와 대용량 이동식 발전기, 2,000만 끼분의 비상식량과 4,000만 리터의 식수를 플로리다주 거점에 사전 배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I just don't think I can be out of the country at this time. We are mobilizing every federal resource to save lives and support Florida communities facing a potentially catastrophic storm.” — Joe Biden,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FEMA 구호 인력 급파 및 비상식량 수천만 개 현장 전진 배치

바이든 대통령은 강제 대피 구역에 거주하는 플로리다 주민들을 향해 폭풍해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말 그대로 '생사가 걸린 문제'라며 당국의 대피 지침에 한 치의 지체도 없이 따라달라고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으며, 허리케인 구호 작업이 일단락되는 대로 방문 일정을 재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바이든 대통령이 독일과 앙골라 방문을 연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5등급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로 접근함에 따라 연방 정부의 재난 대비와 구조 작전을 진두지휘하기 위해서입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현장에 어떤 자원을 투입했나요?

수색 구조 인력, 이동식 발전기, 2,000만 끼분의 비상식량 및 4,000만 리터의 식수를 사전 배치했습니다.

Sources

조 바이든 허리케인 밀턴 FEMA 플로리다 백악관 재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