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19일 존 도나호 사장 겸 CEO의 퇴진과 엘리엇 힐 신임 사장 겸 CEO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힐 신임 대표는 10월 14일부터 경영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발표 직후 월스트리트 시장은 환호하며 나이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8% 넘게 급등하는 등 즉각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32년 정통 나이키맨의 경영 일선 복귀

도나호 전 CEO 재임 기간 동안 나이키는 직영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일반 도매 유통을 축소했으나, 이로 인해 신흥 브랜드들이 전문 매장 매대를 잠식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1988년 영업 인턴으로 시작해 글로벌 총괄까지 오른 힐 대표는 유통업계 및 스포츠계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파트너십 복원에 나설 예정이다.

“나이키는 언제나 제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직원과 파트너, 전 세계 운동선수들과 함께 더 빛나는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소매 파트너십 재건과 제품 중심 혁신

마크 파커 이사회 의장은 힐의 탁월한 제품 감각과 리더십이 나이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경영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을 겨냥해 고성능 신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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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엘리엇 힐 존 도나호 비즈니스 기업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