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미발표 실내악곡이 독일 동부 라이프치히 시립도서관 음악자료실에서 발견돼 전 세계 클래식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 연구진이 모차르트 작품 전집인 쾨헬 목록(Köchel catalog) 개정판을 작업하던 중 18세기 수집가 카를 베커의 소장본에서 1780년경 필사본을 발견했다.

라이프치히 도서관 문서고에서 이뤄진 극적 발굴

세레나데 C장조(K. 648)로 등록된 이 작품은 1760년대 중후반 모차르트가 10~13세 무렵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명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에 빗대 '간츠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라는 별칭이 붙었다.

약 12분 길이의 이 곡은 바이올린 두 대와 베이스를 위해 쓰인 7개의 아기자기한 소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어린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완숙한 대위법 구사력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발굴입니다.”

소년 모차르트가 빚어낸 7개 소악장의 매력

19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전 세계 음악학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0여 년 만의 세계 초연 무대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주말 라이프치히 오페라 극장에서 독일 초연이 이어지며, 악보가 공개돼 전 세계 실내악단들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게 된다.

Sources

모차르트 클래식음악 문화 역사 독일 라이프치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