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일요일 성명을 통해 최고위 지도부 인사인 셰이크 나빌 카우크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남부전선 군사 총사령관 알리 카라키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일대의 지하 벙커와 사령부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정밀 표적 폭격에 따른 결과입니다.

헤즈볼라 발표에 따르면 나빌 카우크는 토요일 다히예 슈웨이파트 지역에 가해진 정밀 공습으로 숨졌습니다. 헤즈볼라의 대이스라엘 군사작전을 총괄해 온 알리 카라키는 금요일 하레트 흐레이크 지하 사령부에서 수십 발의 벙커버스터 폭탄 공격을 받아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과 함께 폭사했습니다.

다히예 지하 사령부 정밀 타격에 따른 헤즈볼라 수뇌부 참수

두 핵심 인사의 사망은 헤즈볼라의 작전 역량에 치명타를 입혔습니다. 1980년대 창립기부터 활동하며 2006년 2차 레바논 전쟁 당시 남부 군사 지휘관을 지낸 카우크는 차기 핵심 지도부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카라키는 푸아드 슈크르와 이브라힘 아킬이 잇따라 폭사한 후 최고 군사기구인 '지하드 평의회'에 남아 있던 마지막 최고위급 군사령관이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불과 2주 사이에 헤즈볼라의 창립 세대 군사 지도부가 사실상 전멸함에 따라, 레바논 전역에 걸친 미사일 발사 통제 및 지휘 통신 체계가 심각한 마비 상태에 빠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과 저항 전선, 그리고 팔레스타인 민중의 신성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적 지휘관들의 순교를 깊이 애도합니다.” — 헤즈볼라 언론홍보국

중동 전면전 위기 고조와 지속되는 국경 간 로켓 공방

수뇌부의 궤멸적 타격 속에서도 헤즈볼라 잔여 부대들은 이스라엘 북부의 군 기지와 정착촌을 향해 파디-1 중거리 로켓과 무인기를 계속 발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피란 간 북부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때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도부 참수 작전으로 중동 정세는 걷잡을 수 없는 전면전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임시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휴전 중재를 호소했으며, 이란은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가혹한 대가를 경고했습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나빌 카우크와 알리 카라키는 헤즈볼라에서 어떤 인물이었나요?

나빌 카우크는 중앙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핵심 정치 실력자였으며, 알리 카라키는 남부전선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던 사령관이었습니다.

두 지휘관은 어디에서 어떻게 사망했나요?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의 지하 벙커 및 비밀 거처에 가해진 이스라엘군의 정밀 공습으로 폭사했습니다.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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