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교체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후반 91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FC 포르투와의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견인했습니다. 이 극장골로 에릭 텐하흐 감독은 또 한 번의 파멸적인 패배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습니다.

맨유의 경기 출발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전반 7분 마커스 래시퍼드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전반 20분에는 래시퍼드의 패스를 받은 라스무스 호일룬이 가까운 쪽 골문 구석을 찔러 순식간에 2-0으로 달아났습니다.

래시퍼드·호일룬 연속골 날린 수비 불안과 포르투의 반격

그러나 고질적인 맨유의 수비 불안이 다시 도졌습니다. 포르투는 전반 27분 오나나 골키퍼의 선방 후 튀어나온 공을 페페가 밀어 넣어 추격에 나섰고, 전반 34분에는 장신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이 더리흐트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강력한 헤더로 2-2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는 후반 5분 만에 오모로디온이 맨유의 헐거워진 우측 수비를 무너뜨린 컷백 크로스를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3-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36분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발을 높이 든 파울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To go two up, fall three-two behind, lose your captain, and still dig deep to find an equalizer in stoppage time shows immense resilience and character in a hostile European stadium.” —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주장 페르난데스 퇴장 악재 속 매과이어의 91분 극장 헤더

수적 열세 속에서 텐하흐 감독은 최후의 카드로 매과이어를 교체 투입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쪽에서 올린 정교한 코너킥을 매과이어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3-3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승점 1점을 챙기며 다가오는 애스턴 빌라전까지 텐하흐 감독이 한숨을 돌리게 되었지만, 심각한 수비 붕괴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시작 이래 공식전에서 한 경기 3실점 이상을 내준 경기가 무려 24경기에 달해 근본적인 전술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포르투전에서 맨유의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해리 매과이어가 후반 91분 에릭센의 코너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후반 81분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Sourc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포르투 유로파리그 해리 매과이어 에릭 텐하흐 해외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