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수요일, 전 세계 공급망 혼란을 경고하는 주요 교역국과 산업계의 강력한 외교적 압력을 수용하여 획기적인 'EU 삼림벌채방지법(EUDR)'의 시행을 12개월 유예하는 수정안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유럽의회와 유럽연합 이사회의 긴급 승인이 필요한 이번 제안에 따르면, 대기업에 대한 법안 적용 시점은 2025년 12월 30일로 연기되며, 영세 및 소기업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이행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됩니다.
글로벌 교역국의 강력한 반발과 데이터 추적 시스템 미비
지난 2023년 통과된 EUDR은 쇠고기, 카카오, 커피, 팜유, 고무, 대두, 목재 등 7대 핵심 원자재를 대상으로, 2020년 이후 삼림이 파괴된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았음을 위성 위치 데이터로 입증하지 못할 경우 EU 단일 시장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법안입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미국 등 주요 원자재 수출국들은 EU의 전산 등록 시스템 미비와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농식품 교역이 일시에 중단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우려를 전달해 왔습니다.
“12개월의 단계적 유예 기간은 기후 목표를 타협하지 않으면서 글로벌 사업자들이 원활한 규정 준수를 달성하도록 돕는 균형 잡힌 해법입니다.”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유럽의회 신속 입법 절차 착수와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
글로벌 수출 기업과 무역 단체들은 실질적인 준비 시간을 확보했다며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기후 환경 단체들은 삼림 파괴 로비에 굴복한 퇴행적 결정이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집행위원회는 법안 유예와 함께 기업들의 실사 의무를 구체화한 가이드라인과 국제 협력 지침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유럽 입법 당국은 원래 시행일인 2024년 12월 30일 이전에 해당 법안 개정안을 신속 처리할 방침입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EU 삼림벌채방지법의 변경된 제안 시행일은 언제인가요?
대기업의 경우 2025년 12월 30일, 소기업의 경우 2026년 6월 30일로 제안되었습니다.
EUDR 규제의 적용을 받는 핵심 7개 품목은 무엇인가요?
쇠고기, 카카오, 커피, 팜유, 고무, 대두, 목재 및 관련 가공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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