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남부를 관통하고 있는 허리케인 밀턴이 6일 폭발적인 급발달을 거치며 지속 풍속 시속 180마일(약 290km)에 달하는 최고 등급 카테고리 5 허리케인으로 위력을 극대화했습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공군 허리케인 관측기가 측정한 중심 기압은 897밀리바(hPa)까지 곤두박질쳤으며, 이는 대서양 유역 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 중 하나입니다.

이례적인 고수온 해역 지나며 48시간 만에 괴물 폭풍으로 변모

기상 전문가들은 캄페체만 인근의 기록적인 해수면 온도가 막대한 열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열대 저기압 발생 후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카테고리 5로 급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폭풍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 인구 밀집 지역인 탬파베이를 정조준하자 재난 당국은 해안 저지대 주민 200만 명 이상에게 즉각적인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Milton is an extraordinarily dangerous and catastrophic hurricane. If you are in an evacuation zone on the west coast of Florida, you must execute your evacuation plan immediately.” — Michael Brennan, Director of the National Hurricane Center

탬파베이 100년 만의 최대 폭풍해일 위협에 주민 대탈출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탬파베이 일대에 3~4.5미터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풍해일이 밀어닥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최근 허리케인 헐린 잔해와 겹쳐 피해가 극대화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플로리다 고속도로에는 피난 행렬이 이어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주정부는 대피 통로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고 유류 공급 트럭을 호위하고 있습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허리케인 밀턴의 현재 위력과 상륙 시점은 어떻게 되나요?

최대 풍속 시속 290km의 카테고리 5 상태이며, 미국 동부 기준 수요일 늦은 밤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주요 지역은 어디인가요?

피넬러스, 힐스버러, 매너티, 사라소타 카운티 등 탬파베이 일대 해안 및 저지대 전역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Sources

허리케인 밀턴 카테고리 5 플로리다 탬파베이 극한기후 강제대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