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환경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환경이사회를 열고, 유엔 주최의 두 가지 핵심 환경 정상회의에 대비한 공동 협상 위임안을 최종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는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COP16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COP29에 임하는 유럽의 공식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EU 의장국인 헝가리의 주재로 열린 장관급 회의에서는 자연 생태계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긴밀히 연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장관들은 생태계 파괴와 기상이변의 심화가 식량 안보와 세계 경제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기 요인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칼리 생물다양성 정상회의를 향한 유럽의 단일 대오
칼리 COP16 회의와 관련하여 EU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충실한 이행을 재확인했습니다. 모든 협약 당사국이 2030년까지 지구 육상과 해양의 최소 30%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자연 복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생물다양성 보전 재원 마련에 대해 이사회는 공공 원조만으로는 전 세계적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농어업 분야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유해 보조금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유럽은 우리의 자연 유산을 보호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며 견고한 기후 재원 체계를 확보하겠다는 야심 찬 위임안을 들고 칼리와 바쿠로 향합니다.” — EU 이사회 헝가리 의장국 공식 발표문
바쿠 기후 정상회의와 글로벌 기후 재원 체계 혁신
바쿠 COP29에 대비한 논의에서는 2025년 이후 적용될 신규 기후 재원 조성 목표(NCQG)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EU는 전통적 선진국뿐만 아니라 고소득 고배출 신흥 경제국들도 기후 기금 공여국으로 참여해 재원 부담을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이사회는 두바이 COP28 합의대로 에너지 시스템에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확충, 에너지 효율 2배 향상 목표를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재확약했습니다. 유럽 협상단은 두 회의 모두에서 엄격한 이행 점검 체계 마련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COP16과 COP29 환경 정상회의는 어디에서 개최되나요?
생물다양성 회의인 COP16은 콜롬비아 칼리에서, 기후변화 회의인 COP29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립니다.
국제 기후 재원에 대한 EU의 핵심 입장은 무엇인가요?
고소득 신흥 경제국들도 공여국에 포함시켜 글로벌 기후 재원 기여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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