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할인점의 대표 주자 코스트코 홀세일이 목요일 2024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대거 끌어들이며 글로벌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충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9월 1일로 마감된 16주간의 4분기 동안 코스트코의 순매출은 782억 달러(약 104조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17주간)의 774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년도의 추가 1주 효과를 제외하고 비교하면 동일 매장 매출은 약 5.3% 증가했으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 시그니처가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탄탄한 트래픽과 이커머스 19% 급성장
해당 분기 순이익은 23억 50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5.29달러)로 전년 동기의 21억 6000만 달러(주당 4.86달러) 대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 편의성 향상과 골드바 판매 열풍에 힘입어 이커머스 매출이 18.9% 폭증하며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톡톡히 냈습니다.
2024 회계연도 전체 순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2496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4분기에만 회원권 회비 수익이 1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코스트코가 최소한의 마진으로 저렴하게 생필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강력한 수익 완충재 역할을 해냈습니다.
“Our renewal rates remain at record highs above 93% in the U.S. and Canada, illustrating the unmatched value proposition our warehouses deliver to members in an inflationary climate.”
7년 만의 첫 회원비 인상 단행과 굳건한 소비자 신뢰
이번 호실적 발표는 코스트코가 7년 만에 단행한 첫 연회비 인상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9월 1일부터 기본 골드스타 회원권은 연 60달러에서 65달러로 5달러 인상되었고,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은 연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10달러 올랐습니다.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 우려로 비필수 소비재 지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코스트코의 멤버십 기반 사업 모델은 독보적인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890개 매장과 7600만 명 이상의 유료 회원 가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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