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수요일 밤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그 원(3부) 볼턴 원더러스와의 2024-25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4라운드에 안착했습니다. 구단 유스 아카데미 출신인 17세 공격수 이선 은와네리의 멀티골과 여름 이적생 라힘 스털링의 아스널 데뷔골, 그리고 16세 유망주 골키퍼의 역사적 기록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주전 골키퍼 다비드 라야와 백업 토미 셋퍼드의 부상, 그리고 컵대회 출전 자격이 없는 네투의 결장으로 인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만 16세 72일의 유스 골키퍼 잭 포터를 선발 장갑의 주인공으로 낙점했습니다. 포터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종전 기록을 깨고 아스널 1군 공식 경기 최연소 선발 출전 선수가 되었습니다.
헤일 엔드 유스 출신 은와네리의 압도적 화력
경기 주도권을 쥔 아스널은 전반 16분 만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볼턴 수비진의 걷어내기 실수를 틈탄 데클런 라이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정교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아스널은 유려한 원터치 패스로 볼턴의 수비 라인을 지속적으로 흔들었습니다.
전반 37분에는 은와네리가 1군 데뷔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왼쪽 측면을 허문 스털링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은와네리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습니다. 은와네리는 후반 49분에도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 깔끔한 마무리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습니다.
“Jack showed tremendous composure and maturity. To step into the first team at 16 years old at the Emirates and perform with such calm is something he and his family will remember forever.”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넘어선 16세 잭 포터의 담대한 데뷔
후반 53분 볼턴의 에런 콜린스에게 역습으로 한 골을 허용했으나 아스널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64분 스털링이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이적 후 첫 골의 기쁨을 누렸고, 교체 투입된 카이 하베르츠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4라운드에 진출한 아스널은 챔피언십(2부)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맞붙게 됩니다. 이번 완승은 아스널 유스 시스템의 뛰어난 육성 역량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두터운 선수층을 입증한 뜻깊은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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