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고객관계관리(CRM) 선두 기업 세일즈포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드림포스 2024'에서 기업이 사람의 개입 없이 복잡한 비즈니스 워크플로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형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모스콘 센터 무대에 오른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를 '인공지능의 제3의 물결'로 정의하며,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대화형 보조 도구(코파일럿)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과업을 완수하는 디지털 동료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보조 도구를 넘어선 기업용 인공지능의 '제3의 물결'
에이전트포스의 핵심은 새롭게 설계된 '아틀라스 추론 엔진(Atlas Reasoning Engine)'입니다. 이 엔진은 업무의 맥락을 스스로 분석하고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한 뒤,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최신 기업 데이터를 안전한 가드레일 내에서 활용합니다.
기존 챗봇과 달리 에이전트포스의 자율 에이전트는 복잡한 고객 환불 및 주문 변경 처리, 잠재 영업 기회 선별, 마케팅 최적화 및 ERP 데이터 업데이트를 완벽하게 자율 처리합니다.
“코파일럿은 수많은 프롬프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도기 기술이었습니다. 에이전트포스야말로 미래입니다. 기업 데이터를 심층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여 실질적인 생산성을 창출합니다.”
아틀라스 추론 엔진과 대화당 2달러의 종량제 과금 혁신
베니오프 CEO는 기조연설 중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과거 악명 높았던 도우미 캐릭터 '클리피(Clippy)'의 현대판 복사본에 불과하다고 직격하며, 잦은 환각과 기업 데이터와의 결합 부족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기존의 사용자당 고정 월정액 모델 대신 에이전트 대화 건당 2달러를 부과하는 혁신적인 종량제 과금 체계를 발표하여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 수요에 맞춰 디지털 노동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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