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촌부리의 카오케오 오픈 동물원에 사는 생후 2개월의 아기 피그미하마 '무뎅(Moo Deng)'이 전 세계 인터넷을 뒤흔들며 글로벌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2024년 7월에 태어난 무뎅은 목욕을 시키는 사육사의 무릎을 물거나 요란하게 도망치는 익살스러운 영상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뒤흔든 사랑스러운 반항아

해외 프로 스포츠 구단과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무뎅의 분홍빛 볼을 활용한 콘텐츠를 쏟아내며 글로벌 팝컬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물원 주말 방문객은 1만 2천 명을 돌파해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폭증했습니다.

“무뎅의 인기는 전 세계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동시에 멸종위기종 보호라는 중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5분 관람 제한과 멸종위기종 보전 기금

동물원 측은 아기 하마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회 관람 시간을 5분으로 제한하고 전 세계 팬들을 위한 24시간 실시간 스트리밍을 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뎅의 열풍이 서아프리카에 3,000마리 미만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피그미하마의 보전 노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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