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동부의 기록적으로 따뜻한 해수면을 통과한 허리케인 헬렌이 목요일 무서운 속도로 급격히 세력을 키우며 최대 지속 풍속 시속 140마일(약 225km/h)에 달하는 치명적인 4등급 메이저 허리케인으로 폭발적 발달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 기상 전문가들은 헬렌이 중심부로부터 반경 555킬로미터(345마일)까지 열대성 폭풍 강풍 반경을 형성한 이례적인 초대형 사이클론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폭풍의 규모가 워낙 거대해 상륙 지점뿐 아니라 수백 마일 떨어진 주변 지역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례적으로 뜨거운 멕시코만 바다에서 일어난 폭발적 급발달

해안가 거주민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인은 아팔라치만과 빅벤드 해안 일대에 예상되는 15~20피트(약 4.5~6미터) 높이의 생존 불가능한 폭풍해일(Storm Surge)입니다. 재난 당국은 주요 진입 도로가 물에 잠기면 구조대 진입이 불가능해진다며 대피 구역 내 주민들에게 즉시 피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 내 6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천 명의 주 방위군과 수색 구조대, 그리고 20여 개 주에서 파견된 전력 복구팀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탬파 국제공항과 탤러해시 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은 상업용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Helene is an unusually large and extremely dangerous hurricane capable of producing unsurvivable storm surge and widespread destructive wind damage hundreds of miles inland.”

최대 6미터의 치명적 폭풍해일과 내륙 깊숙한 광범위 피해

해안가의 파괴적인 폭풍해일 외에도 헬렌은 내륙 깊은 곳까지 심각한 강풍과 홍수 위험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남서부와 애틀랜타 대도시권을 포함한 중부 지역까지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수많은 가로수 전도와 수주일간 지속될 수 있는 대규모 전력망 붕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남부 애팔래치아 산맥 일대에는 200~4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어, 이미 지반이 약해진 산간 지역의 치명적인 돌발 홍수와 산사태 발생 위험이 극에 달했습니다. 당국은 미국 남동부 주민들에게 안전 확보를 위한 피난 조치를 즉각 마무리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Sources

허리케인 헬렌 4등급 허리케인 플로리다 대피령 국립허리케인센터 폭풍해일 기상이변 빅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