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9월 30일 월요일 마지막으로 가동되던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영구 중단하며 142년에 걸친 화석연료 발전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독일 에너지 기업 유니퍼가 운영하는 노팅엄셔 소재 '래트클리프온소어' 발전소가 국가 송전망에서 공식 분리됨에 따라, 영국은 주요 7개국(G7) 선진국 중 전력망에서 석탄을 완전히 퇴출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폐쇄는 깊은 역사적 상징성을 지닙니다. 1882년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런던 중심가 홀본 바이アダクト에 세계 최초의 상업용 석탄발전소를 세웠습니다. 이후 약 150년 동안 웨일스와 요크셔 탄광에서 채굴된 석탄은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전후 부흥을 이끈 영국의 주 에너지원이었습니다.

산업혁명의 요람에서 완벽한 무석탄 전력망으로의 대전환

영국의 탈석탄 행보는 현대 에너지사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된 친환경 전환 사례로 꼽힙니다. 2012년까지만 해도 영국 전력의 40% 이상을 석탄이 공급했으나, 탄소세 도입과 북해 해상풍력 단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2019년 2% 미만으로 급감한 뒤 오늘날 완전한 0%에 도달했습니다.

당초 2022년 폐쇄 예정이었던 래트클리프의 500메가와트(MW)급 발전기 4기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발생한 유럽 에너지 위기 속에서 비상 대기 전력으로 보존되었습니다. 지난겨울 전력망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마친 뒤 2024년 초 마지막 석탄 잔량을 모두 소진했습니다.

“래트클리프의 폐쇄는 역사적인 전환점입니다. 영국은 산업 석탄 혁명의 요람이었으며, 오늘날 우리는 청정 재생에너지 시대로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 마이클 섕크스, 영국 에너지부 장관

발전소 인력 재교육 및 청정 수소 산업 단지로의 재편

높이 114미터에 달하는 콘크리트 냉각탑 8기가 철거된 후 약 110만 제곱미터(110헥타르) 규모의 부지는 친환경 미래 기술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유니퍼와 지방 정부는 이곳에 그린 수소 생산 시설과 대용량 배터리 저장 장치(BESS)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제 기후 전문가들은 영국의 이번 성과가 기저부하 석탄 없이도 현대 산업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음을 완벽히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COP30 기후회의를 앞두고 독일, 일본, 미국 등 다른 G7 국가들의 조기 탈석탄을 강하게 견인할 전망입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래트클리프온소어 발전소는 언제 공식 폐쇄되나요?

2024년 9월 30일 모든 상업 발전을 중단하고 국가 전력망에서 영구 분리된 뒤 해체 절차에 들어갑니다.

영국의 탈석탄 완성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882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석탄 발전을 시작한 영국이 G7 주요국 중 최초로 전력망에서 석탄을 전면 퇴출했기 때문입니다.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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