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금요일, 영국 최초의 상업용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산업 단지 구축을 위해 향후 25년에 걸쳐 총 217억 파운드(약 285억 달러)의 정부 재정을 투입한다고 최종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다년간 재정 지원은 두 개의 핵심 산업 거점을 집중 육성합니다. 리버풀 및 그레이터 맨체스터 인근의 '하이넷(HyNet)' 프로젝트와 티사이드 및 험버 지역에 걸친 '이스트 코스트 클러스터'입니다. 두 시설은 매년 850만 톤의 산업 배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북해 해저 고갈 가스전에 영구 격리하게 됩니다.

영국 북부 전통 제조업 지대의 대대적 탈탄소 전환

영국 재무부는 정부의 이번 마중물 투자가 80억 파운드 규모의 민간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4,000여 개의 양질의 엔지니어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한 시멘트, 정유화학, 수소 생산 등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 분야의 기존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조치가 쇠락한 북부 전통 산업 지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계 녹색 산업 경쟁에서 영국이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역대 보수당 정부에서 반복되었던 탄소포집 정책의 표류를 종식하는 조치입니다.

“이번 역사적 결단은 수십억 파운드의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숙련된 청정에너지 일자리를 창출하며, 영국의 넷제로 전환을 선도하여 전통 산업의 중심지를 다시 부흥시킬 것입니다.”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민간 투자 활성화와 2050 넷제로 달성 과제

재계와 지역 자치단체, 노동계는 환영의 뜻을 표명했으나 일부 기후 환경 단체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탄소포집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국가 보조금이 화석연료 발전 시설의 퇴출을 지연시키고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장관은 기간 제조업 분야의 탄소 배출은 탄소포집 인프라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정책적 정당성을 역설했습니다. 1단계 가동 시설에 대한 최종 상업 계약은 2025년 초 정식 체결될 예정입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영국 정부가 약속한 탄소포집 시설 지원 규모는 얼마인가요?

영국 정부는 25년에 걸쳐 총 217억 파운드의 공적 자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영국의 양대 탄소포집 허브는 어디인가요?

잉글랜드 북서부의 하이넷(HyNet)과 북동부 티사이드의 이스트 코스트 클러스터입니다.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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