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과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브룩필드 자산운용이 최소 20억 달러 규모의 중동 전용 사모펀드(PEF)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브룩필드 미들 이스트 파트너스(BMEP)'로 명명된 이번 펀드는 사우디 및 인근 중동 국가 유망 기업의 경영권 인수(바이아웃)와 성장 자본 공급을 전담하게 됩니다.

이번 대규모 펀드 출범은 석유 의존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사우디 정부의 국가 전략인 '비전 2030' 프로젝트의 핵심 추진 과제입니다. PIF가 앵커(핵심) 출자자로 나서며, 글로벌 연기금과 주요 국부펀드들의 공동 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입니다.

글로벌 기관 자본 유치로 석유 의존 탈피 가속

전 세계적으로 9,000억 달러 이상의 인프라, 부동산, 신재생에너지 및 사모 자산을 굴리는 브룩필드는 자사의 선진 경영 노하우를 로컬 기업에 전수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브룩필드는 사우디 리야드 소재 지역 본부의 인력과 조직망을 대폭 확장합니다.

신규 펀드는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의 수혜를 입는 비석유 고성장 분야에 자금을 집중 투입합니다. 주요 타깃 분야로는 첨단 산업 서비스, 물류 네트워크, 민간 헬스케어, 디지털 인프라 시설 등이 꼽힙니다.

“브룩필드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기관 자본을 유치하고 국내 자산운용 역량을 확대하며 고성장 부문을 지원하려는 PIF의 전략을 잘 보여줍니다.” — 야지드 알후마이드, PIF 부총재 겸 MENA 투자 총괄

사우디 국내 자산운용 인프라 확충과 비전 2030 달성

브룩필드 경영진은 강력한 경제 개혁을 단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신흥 사모투자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 대형 펀드의 출범은 현지 중견 가족기업의 사업 승계와 지배구조 선진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BMEP 펀드는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 운용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력은 리야드가 중동 최고의 국제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브룩필드 미들 이스트 파트너스 펀드의 목표 조성액은 얼마인가요?

중동 지역 내 기업 인수 및 성장 투자를 위해 최소 20억 달러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 업종은 어디인가요?

산업 서비스, 첨단 물류, 디지털 인프라, 의료 헬스케어 등 비석유 성장 부문입니다.

Sources

사우디아라비아 PIF 브룩필드 사모펀드 비전2030 중동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