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26년 9월 24일 대통령 전용기 보잉 RJ85를 타고 신수도 누산타라(IKN) 공항에 역사적인 첫 착륙을 단행했습니다. 자카르타의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전용기는 맑은 날씨 속에 동칼리만탄주 페나잠 파세르 우타라의 신설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았으며, 공항 소방대의 전통적인 물대포 세례를 받으며 화려하게 맞이되었습니다.
이번 첫 비행 착륙은 교통부가 수주일간 진행한 엄격한 비행 검증 및 항공 안전 평가의 결실이었습니다. 활주로에서 부디 카랴 수마디 교통부 장관과 지방 정부 고위 인사들의 영접을 받은 조코위 대통령은 항행 안전 장비와 계기 착륙 시스템이 빈틈없이 작동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최초 착륙과 항공 인프라 본격 가동
현재 개통된 누산타라 공항 활주로는 길이 2,200미터, 폭 45미터 규모로, 중소형 제트기와 대통령 전용기가 이착륙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공공사업주택부와 국영 건설사들은 향후 보잉 777 등 광동체 대형 국제선 여객기가 직항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활주로 길이를 3,000미터로 연장하는 2단계 공사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활주로에 내린 직후 VIP 여객 터미널, 항공교통관제(ATC) 타워, 긴급 구조 소방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이어 신설 고속도로를 이용해 신수도 정부핵심구역(KIPP)으로 이동한 뒤, 독수리 형상의 상징적 랜드마크인 가루다 궁전(Istana Garuda)을 찾아 향후 공무원 이주와 대통령 집무실 운영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신께 감사드립니다. 착륙은 대단히 부드럽고 안전했습니다. 이 공항의 본격적인 운영은 우리의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가 동칼리만탄을 전 세계와 연결할 준비를 마쳤음을 입증합니다.”
가루다 궁전 현장 시찰과 신수도 정권 이양 준비
이번 착륙은 오는 2026년 10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인으로의 역사적인 정권 이양을 목전에 둔 시점에 이루어져 더욱 상징적입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320억 달러 규모의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가 흔들림 없이 진행되려면 핵심 교통 동맥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신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정적 상징성 외에도 누산타라 공항은 동칼리만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기존 발릭파판 공항에서 육로로 2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신설 고속도로를 통해 약 20분대로 대폭 단축됩니다. 현지 경제계는 이번 공항 가동이 인도네시아 동부 전역의 산업과 물류 활성화에 결정적인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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