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게임 거장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일요일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 게임쇼 2024(TGS 2024)’ 메인 무대에 올라 80분간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코지마 프로덕션이 5년 만에 도쿄 게임쇼 무대에 복귀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천 명의 현장 관객과 전 세계 생중계 시청자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 5(PS5) 후속작의 캐릭터와 데시마 엔진 그래픽, 신규 상호작용 기능이 대거 공개됐다.
무대에는 일본어 성우진인 쓰다 겐지로(샘 역), 미즈키 나나(프래자일 역), 스기타 도모카즈(돌맨 역), 미야모토 미쓰루(타르맨 역), 와카야마 시온(투모로우 역)과 배우 쿠츠나 시오리(레이니 역), 영화감독 니콜라스 빈딩 레픈, 가수 미우라 다이치가 함께 자리했으며 PS5 실기로 구동된 세 편의 신규 시네마틱 영상이 상영됐다.
신규 캐릭터 ‘타르맨·레이니’와 폴라로이드 포토 스튜디오 모드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이동 기지 ‘DHV 마젤란’호의 핵심 승무원들을 조명했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을 모델로 한 선장 겸 의사 ‘타르맨’이 샘을 진찰하며 초자연적 타르 해류를 설명하는 장면과, 배우 쿠츠나 시오리가 연기와 일본어 더빙을 맡은 ‘레이니’, 할리우드 배우 엘 패닝이 연기한 ‘투모로우’의 드라마틱한 장면이 차례로 소개됐다.
현장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순서는 함선 내 개인실에서 즐길 수 있는 ‘포토 슈트 이벤트(Photo Shoot Event)’ 실시간 시연이었다. 플레이어가 폴라로이드 스타일의 가상 즉석카메라를 들면 프래자일, 투모로우, 레이니, 돌맨이 카메라 시선에 반응해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을 짓고 스튜디오 조명에 맞춰 즉석 댄스를 선보인다.
“전 세계 팬들 앞인 도쿄 게임쇼 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깊은 감동을 느낀다. 데스 스트랜딩 2를 통해 시네마틱 스토리텔링과 플레이어 간 연결의 한계를 한층 넓혀 나갈 것이다.”
미우라 다이치 음악 협업 및 2025년 출시 로드맵
또한 전작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일본 싱어송라이터 겸 안무가 미우라 다이치가 코지마 프로덕션과의 공식 오리지널 곡 협업을 발표하고 무대에서 돌맨의 댄스 애니메이션과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코지마 감독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가 예정대로 2025년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될 것이라고 재확인하며, 내부적으로는 이미 구체적인 출시일을 확정한 상태에서 현재 게임플레이 밸런스 조정과 음성 녹음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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