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훙하이 정밀공업(폭스콘)은 월요일 3분기 연결 매출이 1조 8,500억 대만달러(약 573억 미국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2% 급증한 수치로, 빅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AI 인프라 투자 붐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폭스콘은 9월 한 달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330억 대만달러(약 227억 달러)를 기록해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9월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스마트 가전 부문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부문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견인한 사상 최대 실적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를 필두로 한 하이엔드 AI 서버 시스템 통합 제조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 클라우드, 메타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은 거대언어모델 연산을 위해 폭스콘이 양산하는 수랭식 서버 랙을 대규모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AI 서버 장비가 전통적인 스마트폰 조립 라인보다 매출총이익률과 평균판매단가(ASP)가 월등히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폭스콘은 이번 고성능 컴퓨팅 전환을 통해 특정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편중되던 계절적 실적 변동성을 크게 완화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고객들의 인공지능 서버 수요가 전례 없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당사의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제품 부문은 올해 마지막 분기까지 강력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훙하이 정밀공업 공식 성명

엔비디아 협력 체제 강화와 4분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

4분기 전망과 관련해 폭스콘 경영진은 AI 서버 주문 잔고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해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회사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대만, 멕시코, 미국, 베트남 등지에서 첨단 서버 생산 라인을 전격 증설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 대만 증권거래소에서 훙하이 주가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투자자들은 폭스콘을 단순 저마진 위탁 제조사에서 벗어나 전 세계 인공지능 인프라 공급망의 핵심 하드웨어 주도 기업으로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폭스콘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의 핵심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생산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용 고성능 AI 서버 랙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핵심 요인입니다.

3분기 폭스콘의 총 매출액은 얼마인가요?

1조 8,500억 대만달러(약 5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Sources

폭스콘 훙하이 AI 서버 엔비디아 실적발표 하드웨어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