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외여행 시장이 팬데믹의 여파를 딛고 완연한 정상화 궤도에 올랐습니다. 유엔관광청(UN Tourism, 구 UNWTO)이 발표한 세계 관광 지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국제 관광객 수는 2019년 동기 대비 96%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기간 국경을 넘은 여행객 수는 7억 9,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이번 반등은 서유럽과 지중해 연안, 카리브해 일대를 중심으로 한 북반구의 강력한 여름 휴가철 수요에 크게 힘입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선 항공 노선 증편과 중국의 무비자 입국 확대 정책이 광범위한 여행객 이동을 촉진했습니다.
유럽의 여름 특수와 아시아 항공 연결망 복원이 회복 견인
지역별로는 중동이 2019년 대비 26% 늘어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아프리카 역시 7% 증가하며 위기 전 수준을 넘어섰고, 유럽은 99%까지 회복해 글로벌 고물가와 항공권 유류할증료 부담을 거뜬히 이겨냈습니다.
글로벌 항공사와 대형 호텔 체인들은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항공료와 숙박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물질적 소비보다 해외여행 경험과 장기 체류에 지출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International tourism is showing remarkable resilience, delivering economic vitality and employment across destination communities worldwide despite inflationary pressures.” — 주랍 폴로리카슈빌리, 유엔관광청 사무총장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지속되는 강력한 여행 소비 트렌드
여객 운송을 포함한 올해 전 세계 국제 관광 수출 수익은 연말까지 1조 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 일자리 창출과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선 항공 공급 좌석이 전면 회복 단계에 진입했고 가을철 예약 추세도 견조한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유엔관광청은 올해 연간 국제 관광객 수가 2019년 역대 최고 기록을 무난히 달성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현재 전 세계 관광 수요는 어느 정도까지 회복되었나요?
올해 7월까지 전 세계 해외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 기준의 96%에 도달하며 7억 9,0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중동 지역이 2019년 대비 26% 증가하여 가장 가파른 회복을 보였으며 아프리카와 유럽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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